초기 창업자 분들이 많이 찾는 주제 중 하나인 택배 계약하는 방법입니다.
이 콘텐츠에서는 이런 정보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 택배 계약의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 어떻게 택배사를 찾고, 계약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저자가 100% 직접 경험하고 배운 내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by 해등달
쇼핑몰 택배 계약에 대하여
쇼핑몰을 창업하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중 하나가 바로 택배입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택배를 보내야하기 때문이죠. 위탁 방식으로 쇼핑몰을 진행한다면 택배 계약에 있어서 부담이 없겠으나, 직접 택배를 발송해야 한다면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쇼핑몰의 택배 계약에 대해 알아봅니다.
택배와 나, 지피지기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택배 업체는 여러개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CJ 대한통운, 롯데 택배, 로젠 택배, 한진 택배, 우체국 택배 등 메이저 택배업체가 있으며 경동택배나 일양로지스 등 특수 화물에 특화된 택배업체도 있습니다. 또한 편의점 택배처럼 메이저 택배업체와 제휴된 택배 서비스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편의점 택배를 제외하고 나머지 택배 업체와는 계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계약 택배’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택배 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어 수하물을 위탁하는 것이죠.
택배 업체와 사업자간의 기본 생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택배 업체는 왜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까요? 대략적으로 알 수 있듯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택배 업체 입장에서는 일반 소비자 개개인의 택배 수화물을 받는 것보다, 매일 많은 물량을 발송하는 사업자의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모든면에서 유리합니다. 일반 소비자와 사업자는 절대적인 발송 물량이 다르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해당 사업자의 물량을 고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택배 업체 입장에서는 택배 사업에서 매우 유리한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발송 물량이 많은 곳 일수록 운임요금을 내려주면서까지 계약을 유지, 진행하고자 합니다. 대량 구매시 할인과 같은 소비자 이벤트와도 같은 개념이죠.
‘지피지기’면 앞으로 사업을 진행할 때, 더 쉽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1. 택배 비용
계약 택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비용의 이점입니다. 택배사마다, 그리고 수화물의 크기와 무게 등 세부사항에 따라 다르지만 계약 택배는 일반적으로 보통의 택배 서비스보다 저렴합니다.
예를들어 후드티를 하나 발송한다면 CJ대한통운 기준으로 2800원이면 보낼 수 있는 반면, 편의점 택배는 3200원입니다. 우체국 택배는 4000원부터 시작이죠.
또한 일반 택배는 발송 개수와 상관없이 가격이 정해져있는 반면, 계약 택배는 발송 물량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개당 운임요금을 다운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준은 앞서 언급했듯이 업체와 세부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지피지기에서 살펴봤듯이 기본 속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2. 방문 집하 (수거)
비용 다음으로 두번째로 강력한 장점은 바로 수거기사님이 직접 방문하는 것입니다.
일반 택배의 경우 보통은 발송을 위해 해당 업체를 찾아갑니다. 편의점 택배라면 가까운 편의점으로, 우체국을 이용한다면 가까운 우체국으로 수화물을 직접 가지고 가야 하죠. 물론 일반 택배도 방문 수거 서비스가 있습니다만, 방문 수거의 경우 비용이 더 비싸죠.
반면 계약 택배는 수거 기사님이 약속된 시간에 직접 방문하셔서 수거해 가십니다. 수화물을 업체까지 가지고가는 수고가 주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3. 반품 수거
계약 택배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반품 진행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이 장점은 사업자 입장보다는 고객 입장에서의 장점에 더 가깝습니다.
일반 택배로 반품을 받으려면 고객이 직접 택배를 발송하거나, 방문 서비스를 고객 주소지로 신청해야 합니다. 또 이 과정에서 시간 조율 및 요금 지불 등 중간다리 역할을 필수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더 쓰게 되죠.
반면 계약 택배는 택배사 프로그램을 통해 요청 한번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오픈마켓 등에서 자동으로 반품 수거를 요청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계약 택배만 가능합니다.
발송 운임비에서 조금 더 추가되긴 하지만, 일반 택배를 이용한 반품 방법보다는 저렴합니다. 충분히 좋은 장점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4. 문제 처리
집하부터 배송 완료 단계까지 문제가 생겼을경우, 계약한 택배 영업소를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처리하기가 용이합니다. 각 수화물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추적할 수 있으며, 문제가 생겼을경우 문제를 수정하거나 보상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택배의 경우 이런 과정을 처리하기가 번거롭고 까다롭습니다.
택배 계약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다시 한번 지피지기를 해봅시다.
택배 업체가 계약을 진행하는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물량 확보입니다. 대부분의 택배 영업소는 개인사업자 신분이기 때문에 인건비를 포함해서 이동 시간, 유류비 등은 본인의 비용으로 처리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물량을 수거할 수 없다면, 오히려 손해가 발생할 수 있죠.
그래서 최소한의 발송 물량은 나와줘야 택배 업체 입장에서도 계약할 명분이 생깁니다.
정확한 기준과 조건은 택배사마다, 또 영업소마다 다르지만 계약 택배의 대략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 80~100개 이상 (하루 4~5개 이상) 수준
- 파손 우려가 별로 없는 제품군
- 부피나 무게가 크지 않은 제품군
1번의 경우 최소 평균치로 잡은 것이며, 영업소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정도 물량이 나오지 않고 1주일에 2~3개 수준이라면, 편의점 택배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입니다..
2, 3번의 경우는 택배사의 방침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3번의 경우는 택배 크기에 따라 운임요금이 세분화되어서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보통 부피나 무게가 매우 크거나 수화물이 크기가 일반적이지 않을 경우 메이저 택배사에서는 꺼리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행거와 같이 포장 시 매우 길다란 형태가 되는 수화물 등이 해당됩니다.
2번의 경우는 메이저 택배사를 포함해서 화물 택배도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택배 분류작업의 특성상 수화물이 이리저리 치이고 충격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죠. 수화물에 파손이 생기면 택배사에서 보상해야 하므로, 꺼려합니다. 예를들어 유리류, 도자기류 등 깨지기 쉬운 제품군이 속합니다.
어떻게 계약 택배사를 찾을까
택배사를 찾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오프라인으로 시도하거나, 온라인에서 찾거나. 이 두 방법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오프라인에서 찾는 방법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방문하는 일반 택배기사님께 물어보거나, 혹은 영업소에 직접 연락하는 방법입니다.
방문 기사님께 물어보면 보통 말씀해주시며, 영업소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영업소 (or 대리점, OO점 등)를 검색’하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2. 온라인에서 찾는 방법
온라인은 각 종 커뮤니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셀러오션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네이버 셀러오션 카페에는 택배사를 찾는 초기 사업가들이 많이 있고, 이들과 계약하고자 각 택배의 영업소 사원들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계약 택배에 관한 게시글을 올리면, 영업소 사원들이 댓글이나 쪽지로 건수당 운임비를 알려줍니다.
게시글을 올릴 때 팁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이 구성해볼 수 있습니다.
“
월 xx건 정도 나가고 있으며,
발송량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면
더 많이 내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지피지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 웹 개발 프리랜서로 상경
- 前 검색 로직을 이용한 유튜브, 수익형 블로그 및 웹사이트 등 운영
- 現 1인 창업 시작 첫 해, 매출 1억 달성
- 두 번째 브랜드 창업, 사업 확장
- 정부 및 지자체 창업 지원 사업
이 내용은 저자가 약 3년이란 기간동안 2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키워오면서 배운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혼자 시작하다보니 이것 저것 새로운 것 투성이었고 편하게 물어볼 곳이 없어 많이 고군분투 했던 경험담입니다.
여러분께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